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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레알시승기3.0]기아 모하비,"다음이 기대되는 국내 대형 SUV의 지존!"

2019-11-04 2 Dailymotion

세상에 나오자마자 1만대 이상이 팔리는 차들도 많다. <br /><br />하지만 나온 지 7년이 지나서야 처음으로 일 년에 1만 대가 팔리는 차가 있다. <br /><br />그렇다고 그런 차가 실패한 차일까? <br /><br />이제 1세대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기아차 ‘모하비’를 [레알시승기3.0]에서 살펴봤다.<br /><br />■ 육중함에서 느껴지는 보수적 외관<br /><br />2008년 1월에 처음 선보인 차라서 눈에 많이 익는다. <br /><br />1년에 몇 천대 씩은 꼬박 꼬박 팔았기 때문에 디자인은 그렇게 부담스럽다는 느낌은 없다. <br />그러나 눈에 띄는 것은 처음 만들때부터 기아차에서 제작할 수 있는 SUV의 역량을 모두 담은 차량이어서인지 ‘모하비’라는 로고다. <br /><br />모하비에는 기아의 로고를 찾아볼 수 없다. <br /><br />현대차의 제네시스와 에쿠스와 같이 자사 로고를 제외하고 독자적인 로고를 차에 심어줬다. <br /><br />그만큼 기아에서 신경을 많이 썼다는 말이다.<br /><br />호랑이코도 살짝 보이지만 7년이라는 시간 동안 크게 변하지 않아서 익숙하지만 그래서 세련됐다거나 신선하다는 느낌이 없다. <br /><br />이제는 바뀌어야할 타임이다라는 생각을 그래서 갖게 만든다. <br /><br />■7년이 지난 내부는 투박한 느낌<br /><br />실내 내부 역시 다음 모델을 기다려지게 하는 모습은 분명하다. <br /><br />간결한 버튼들과 심플한 배치, 심지어 너무 착해보이는 계기판까지...그래서 역설적으로 이런 내부가 오히려 눈에 띈다. <br /><br />최근 고급사양에 적용되는 HUD나 넓은 화면을 자랑하는 내비게이션, 다양한 센스 있는 기능들은 많이 보이지 않는다. <br /><br />하지만 안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넓은 공간은 앉아보면 편안한 느낌으로 다가온다.<br /><br />■웅장한 옆라인<br /><br />옛날 그 느낌이 생각난다. <br /><br />현대 다이너스티가 대형 세단의 최고봉일 때 ‘에쿠스’의 등장은 너무 큰 차가 나왔다. <br /><br />도대체 이걸 어떻게 타고 다니느냐?하는 이런 느낌이었다. <br /><br />역시 비슷하게 렉스턴과 싼타페가 주류를 이루던 2008년 당시 모하비도 그런 느낌이었다. <br /><br />“뭐 이렇게 큰 차가 다 있나?” <br /><br />모하비는 아직까지도 국내 SUV중에서는 가장 큰 사이즈로 전장은4,935mm, 전폭은 1,915mm 자랑하고 있다. <br /><br />또한 전고 역시 1,810mm기 때문에 사이드 스텝까지 있다. 운전하다보니 오르내리기가 아주 편했다. <br /><br />■7인승 모하비, 3열도 넓어..다만 트렁크 공간은 3열을 접어야만 넉넉<br /><br />모하비는 7인승이다. 그렇기 때문에 트렁크 공간은 좀 좁다. <br /><br />하지만 시트 3열을 접으면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. <br /><br />또한 모하비는 오래전에 기획된 차량이기 때문에 요즘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‘스마트 테일게이트’같은 기능들은 없다. 다음 모델에서는 분명 달고 나올 장치라 생각한다. <br /><br />2열 시트는 3명이 앉아도 넓다. 3열시트도 의외로 생각보다 앉아보니 넓었다. <br />짐이 적다면 7명의 성인도 거뜬히 편안하게 모실 수 있는 모하비라는 생각을 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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